이 세상에는 3종류의 사기꾼이 있다.
사람을 속여서 돈을 빼앗는 시로사기.
이성을 먹이로 삼아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아카사기.
그리고 시로사기와 아카사기만을 먹이로 삼는 지상 최강의 사기꾼이 있다.
그 이름은 쿠로사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드라마로써 사기꾼에 의해 가족이 모두 비명횡사한 덕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이 사기꾼들에게 복수해 나가는 과정을
과장되고 속도감이 있게 그린 에피소드 단위의 드라마이다.
우선 시간 때우기 정도로 보기에는 괜찮을 듯 싶다정도의 평을 내놓고 싶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쿠로사키역의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IWGP(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에서 천재소년역으로 나왔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첫 주연으로 소년이 아닌 청년으로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리는것 같다.

드라마가 캐릭터성 드라마인 관계로
그간 캐릭터성 드라마 출연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키무라 타쿠야의 스타일을 많이
레퍼런스 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 사실 일본 내에서 키무라 타쿠야는 남자 연예인 사이에서 조용필 대접을 받는다고 하니... )

드라마 타이틀곡인 抱いてセニョリタ (안아줘, 세뇨리타) - 야마시타 토모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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