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26

Life 2008. 5. 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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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린 속를 움켜쥐고 하루를 시작해도
어제의 진한 술과 사람들,..
그리고 향기에 흔들리는 불빛을 사랑합니다.

그렇게 술잔에 고인 시간이 흐르면
지나간 기억이 자꾸 눈앞을 가립니다.
하나씩 기억 해 낼수록 가슴이 아픈데도
애써 한없이 추억하려 합니다.

그리고 한동안의 불빛이 꺼지고 나면
아름다웠던 시간의 여행은 그 뒤안길에서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사라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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