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nniversary

Life 2008. 5. 8. 23:35
Aomori Museum - Nara Yoshitomo
그렇게 또 1년이 흘렀다.
내게 있어선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덕분에 그 사이 조금은 성숙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그해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고 여름은 역겨울 정도로 뜨거웠다.

이곳의 시간대로라면 다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 거다.
처음 글을 올리던 그 때 그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되는 시간이 행복해지도록 날 위해 살아보자.

무엇보다 나를 아끼고 좀 더 당당해져서
위선이라는 더러운 단어로 치장한 이들에게
이젠 진실한 욕지거리를 퍼부어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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