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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ヨウのうた (태양의 노래)
maven
2006. 9.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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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리터의 눈물로 충분한 슬픔을 맛봤던 나로서는 여기서 나오는 XP(색소성건피증)으로 인해
고통 받는 주인공의 아픔은 감동의 물결을 만들어 내기엔 약했다. -_-
( 그리고 지금 1리터의 눈물의 사와지리에리카가 태양의노래 드라마판을 연기하고 있다는... )
하지만,
캐릭터형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YUI 와 츠카모토 타카시의 상쾌한 연기는
충분히 영화를 보는내내 날 즐겁게 해 줬다.
더군다나 주연배우인 YUI 가 기타 하나 들고 후쿠오카에서 도쿄로 상경한 싱어송라이터라니...
어줍잖은 연기로 영화를 말아 먹는 우리나라의 몇몇 가수(잘 하는 배우도 있지만 워낙~)와는 달리
오히려 그 자신의 배경을 십분 활용하여 좀더 강한 임팩트를 줬다는 느낌이다.
상대 남자배우로 나오는 츠카모토 타카시에 대해서는 착한 역활을 소화해 내었다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 그리고 16세를 연기했다니... -_- )
그리고 조연으로 나온 극중 카오루의 친구는 너무나 귀여웠고 ( 외모는 주인공보다 낫다는 개인적인... )
특히 아버지역으로 나온 키시타니고로는 연기 경력 만큼이나 절제된듯하면서 사람을 이끄는
깊은 연기를 보여 줬다.
영화의 배경이 노래인 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울려 퍼지는 YUI 짱의 노래는
( 특히 고음 처리시에 찡그리는 표정이 상당히 귀엽다. -_- )
덕분에 최소한 일주일은 들어줄 듯 싶다. 후훗~
영화 관련 자료 : http://www.taiyonouta.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