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は意外と速く泳ぐ (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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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과 실제 영화 내용이 100%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제목을 지어내는 사람의 의도는 느낄수 있었다' 였다.

우선 우에노쥬리의 팬(광팬은 아니지만...)인 관계로 컴퓨터 한쪽창에 조그마하게 켜놓고 볼수 있었다.
우에노쥬리와 극중 친구로 나오는 아오이유우는 젊은 배우 중 연기파 배우로 기대되는 유망주로
매번 그녀들만의 면모를 살펴볼 수도 있었다.

메인 스토리는 23살의 주부(우에노 쥬리 분)가 존재감 없는 삶에 지쳐 있던 중
우연히 스파이 모집공고를 보고 스파이가 되어서도 평범한 계속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평범한 삶을 살아야 되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말도 않되는 설정이지만
영화의 내용 자체가 코미디인 관계로 이런 점에 의문을 품을 이유는 없었다.

보는 내내 무엇이 너무 감동적이다라던지 너무 재밌었다라는 점은 내세울 수 없겠지만
잔잔하게 조금씩 이렇지 않은가? 라고 되묻는 듯한 설정이 흥미로웠다.
결국 작가의 의도라 하면 주위의 사물을 조금만 색다르게 본다면 전혀 의외의 내용이
담겨져 있을 수 있다 라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