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happy new year

maven 2007. 2. 20. 11:37

한해를 마감하며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기분으로
세월은 덧없이 빠르다는 푸념만 늘어놨던것은 아닌지 생각이 든다.

대부분은 새해를 맞이하면
최소한 한가지 정도의 포부를 갖고
그 약속을 위해 열심히인듯 한데 말이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채로 시작해버린 나의 새해는
아직도 갈곳을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태로
사무실 한켠 자리에서 그저 반복되어 왔던 일과 일상을
그대로 이어나가는 형색이 되어 버렸으니
이 비통함은 누구와 상의할 수도 없고 가슴에 묻은채
그냥 이대로 아저씨가 되어 버리는 것인가...

男子로 남고 싶다면
戀愛를 하자.